[날씨] 올가을 가장 쌀쌀, 낮에도 20도 안팎…영동 비
옷차림 잘 챙겨입고 나오셨나요?
오늘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이었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11도에서 시작했고요.
경기도 파주를 비롯한 일부 내륙은 연일 한 자릿수 기온을 보였습니다.
낮에도 전국이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서울이 19도, 전주와 광주 20도, 대구 21도에 머물겠고요.
그 밖의 지역 수원 19도, 여수 21도, 창원이 22도 등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동풍의 영향으로 지금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영동에 시간당 10mm 이상의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 많겠고요.
동해안은 비가 이어질 텐데 특히 강원 영동에는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경북 울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경북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로 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도 전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절기상 '한로'이자 주말인 내일은 반짝 맑아졌다가, 한글날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과 전북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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